고창군이 내 고장 고창사랑카드 갖기 운동을 통한 세입증대 실현으로 ‘2017년 세외수입 운영실적 및 우수사례 발표 우수군’에 선정됐다. 지난 2015년에 이어 2번째다.

13일 군은 전라북도 주관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전라북도 장수 타코마 팜 리조트에서 열린 ‘2017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및 ‘세외수입 운영실적’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며 운영 실적은 세외수입 부과와 징수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이뤄졌으며 지난년도 세외수입 징수율, 현년도 과태료 징수실적 등 5개 분야 7개 지표를 표본으로 내세웠다.

한편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선 김수경 고창군 세외수입팀장은 “관외군민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내 고장 고창사랑 카드’ 가입을 적극 권장하는 한편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기탁되는 지역발전기금은 고창군 세입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군민들에게 알려 호응도가 높다”며 “특히 이를 주민들을 위한 복지와 현안사업에 주로 사용하면서 나눔실천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게 됐다”고 발표해 우수 발표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징수업무의 연계성 및 전문성 강화로 체납액 누증을 예방하고 실효성 있는 체납 징수활동을 전개해 체납액 최소화와 재정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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