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 추진상황점검을 위한 현장보고회가 주행사장인 벽골제에서 13일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는 확정된 마스터플랜과 세부실행계획 추진에 따른 축제기획단과 대행사, 프로그램 담당부서간의 행사장 안전점검을 비롯한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과 문제점에 대한 세부 개선사항 등 꼼꼼히 점검했다.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는 ‘Beyond Korea, Global Gimje Horizon Festival’을 슬로건으로 5개 분야 55개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가장 한국적인 주제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다’연출을 통해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육성축제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으로 9월 20일(수)부터 24일(일)까지 5일간 김제시 벽골제 일원과 시내권에서 개최된다.

축제기획단은 올해는 글로벌 육성축제로의 전환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어메이징 대형떡 세계 국기 만들기’, ‘글로벌 캐릭터 퍼포먼스’ 등은 흥미로움과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김제지평선축제 하면 빠질 수 없는‘벽골제 전설 쌍룡놀이’와 ‘풍년기원 입석줄다리기’ 및‘벽골제 쌍룡 횃불퍼레이드’등은 한층 업그레이드해 진행한다.

또한 향후 김제지평선축제를 이끌어 갈 농경문화 콘텐츠로 ‘농악’과 ‘농주’의 붐 조성을 위해‘한민족의 얼! 농악 기획공연(농악아, 놀자!)’과 ‘대한민국 막걸리 페스티벌’은 “축제 속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 준비에 10만 김제시민과 전 공무원의 역량을 결집해 지평선의 고장 김제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가을추억을 남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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