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밀원수림 확대를 통한 산림소득 증대와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밀원수림 확대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항로 군수와 전문 임업인, 군 양봉협회, 산림조합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군 밀원수 조림 방향과 밀원수 조림목 선정, 향후 관리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

특히,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밀원수림 조성 5개년 계획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산림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한편, 밀원수 확대의 일환으로 진안군은 올해 봄철 조림으로 밀원수 87ha에 아카시, 헛개나무, 백합나무 등 185천본의 밀원수종 식재를 완료하고, 가을철 조림으로 13ha, 28천본의 밀원수를 군유림 및 용담댐 유휴지 등에 수종별 개화시기에 맞는 다양한 수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항로 군수는“이번 토론회를 통해 산림소득 기반을 단단하게 다지는 동시에 양봉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어 군민이 아름다운 숲을 이용하고 산림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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