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군 자체 재원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_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은 GAP 인증 심사 시 지불하는 수수료(건당 5만 원)를 비롯해 현장심사 및 생산과정 조사에 한해 출장비(1인 당 10만 원)를 지원하며 신규 인증 농가가 우선 지원 대상이다.

무주군의 GAP 인증 현황은 사과 등 9개 품목, 440농가, 342ha로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과 GAP 기본교육을 실시하며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사과와 복숭아 2개 품목을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 대상으로 선정해서 토양과 용수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GAP 인증을 받고자 하는 개별 농가 · 단체에게는 GAP 안전성 검사비와 GAP 인증수수료를 지원한다.

무주군청 농업소득과 윤수진 친환경농업 담당은 “살충제 달걀 등 먹거리 공포가 확산되면서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대한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도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확대가 절실해진 만큼 더 많은 농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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