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분야 드론 기술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13일 전북도는 ‘한국형 공간정보 제작용 드론 발표회’를 오는 18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전북의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전북도·공간정보산업협회·한국공간정보학회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도는 드론기술을 지적·건설·교통·수자원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 활용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드론 관련 기술개발현황과 연구사례 및 국내·외 드론 활용사례 발표, 드론 제작업체와 수요자와의 비즈니스 미팅, 각종 드론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 전북의 드론 산업 저변 확대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관계자는 “드론은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4차산업혁명의 중심산업으로서 건설· 소방·산림·토지, 문화재 등에 활용되고 있다”면서 “전북은 미래성장동력인 새만금이 있어 드론산업의 중심지가 될 잠재력을 충분히 품고 있으며, 새만금을 드론 뿐 만아니라 개인용 자율항공기(PAV)의 실증 검증단지 구축 등 공간정보의 메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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