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건 군산속편한내과원장이 지난 13일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에 1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는 이승우 총장, 조상건 병원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및 나병식 제일고등학교총동창회 부회장, 김영선사무처장, 박형준 사무차장, 윤선중 간사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조상건 병원장은 군산에서 군산속편한내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동안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1억원의 장학금은 항공인력 인재육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조상건 병원장은 “고 학창 이종록 선생의 창조적 인간교육에 깊은 감동과 존경심을 가져왔었다"며 "이승우 총장의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많은 감명을 받아 지역 인재육성에 도움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승우 총장은 “우수한 인재육성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역군을 키워나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대학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학교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신 마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장대는 항공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항공정비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항공MOR(정비) 전문 최대 업체인 싱가포르항공 엔지니어링 (SIAEP)와 함께 취업과 연계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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