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Holland를 통한 자녀진로지도의 이해’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후, 청소년수련관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아동 부모 및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아이원비전교육원 신장철 대표 ‘Holland를 통한 자녀진로지도의 이해’란 주제로 진로 흥미 검사를 통해 부모의 진로가 아닌 자녀의 진로를 인정하고 부모의 진로의식과 진로지도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도록 유형별 직업과 진로지도를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35)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부모가 정해놓은 진로를 자녀에게 강요하고 있지는 않았나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며 “자녀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인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자녀의 꿈을 응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복지청소년 유창숙 과장은 “올바른 진로 지도로 아동의 행복한 미래설계를 지원하고 자녀와 가족 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행복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10월 “변화! 꿈에 이르는 사다리”란 주제로 4차 부모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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