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흰찰쌀보리와 박대 등 지역 농수특산품 판매에 나섰다.
군산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흰찰쌀보리, 젓갈류, 박대, 조미김, 장류, 장아찌, 멸치 등 군산 대표 농수특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농가 및 가공업체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전국적인 마케팅 활동에 본격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우수 농수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군산팜(www.gunsanfarm.co.kr)을 통해 오는 18일부터 명절선물 할인판매 및 적립금 지급 추석맞이 명절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20일부터 26일까지 7일 동안 1층 시청로비에서 명절상품 전시와 판매를 함께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2일에는 자매도시인 김천의 시청 앞 광장에서 군산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17개 업체에서 내놓은 39개 품목을 판매하기로 하고 김천 시민들에게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군산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 직거래장터와 24일부터 27일까지 펼쳐지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서울장터’, 26일 강남구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세종시, 전라북도청 앞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문현조 군산시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추석맞이 군산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군산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해 지역농가 및 가공업체의 소득증대는 물론 군산시 특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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