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는 14일 벽골제 전통가옥 내 단야골(대표 송명용)에서 김제 지평선 쌀 밥집 1호점에 대한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하여 나병문 시의회의장, 시의원, 자문위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김제 지평선 쌀밥집 육성에 관한 경과보고와 인사말씀, 현판(제막)식, 기념촬영, 시식회 순으로 진행했다.

맛의 고장 김제시는 5천년을 이어 내려온 농경문화의 중심지역으로 품질이 우수한 지평선 쌀과 다양한 농축산물을 활용한 먹거리가 풍부한 고장으로 우리지역 고유한 전통과 개성을 살리는 지평선 쌀밥집 육성은 꼭 필요했다.

이에 김제시보건소에서는 쌀의 고장 김제에서 꼭 맛좋은 쌀밥정식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지평선 축제가 열리고, 17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삼한시대 최대 수리시설인 벽골제가 있는 전통가옥 내 단야골에서 김제 지평선 쌀 밥집 1호점을 탄생시키게 되었다.

이번에 개시되는 김제 지평선 쌀밥은 김제의 자부심인 양질의 지평선 쌀을 재료로 즉석 돌솥으로 정성껏 지어 윤기가 흐르고 찰진 맛의 밥과 우리 지역 고유한 맛과 멋을 살리는 차별화된 음식으로 구성된 한상차림으로 단야골쌀밥정식(7천원), 벽골제쌀밥정식(1만원), 지평선쌀밥정식(1만2천원)을 선보인다.

배성권 보건위생과장은 “한번 먹고 간 손님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하여 김제에 가면 꼭 지평선 쌀밥을 먹어 봐야 한다 할 정도로 추억과 정성이 가득한 밥상, 스토리가 있는 밥상으로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경쟁력 있는 대표음식으로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