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녹색 국제 해양도시 김제” 를 비전으로 김제시 해양수산 발전 전략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14일 가졌다.

김제시의 새로운 환경에 맞는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한 해양수산 정책 추진 방향 설정과 국가정책 반영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해양수산 여건변화 및 전망을 통하여 김제시 해양수산정책을 발전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비전으로 “녹색 국제 해양도시 김제“ 로 정하고, 비전 달성을 위해 2018년부터 2035년까지 5개 추진전략과 14개 중점과제 및 37개의 세부사업을 구성하여 8,895억 원을 투자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과업의 범위를 공간적, 시간적, 내용적으로 명확히 설정하여 해수·내수면 부문과 해양 SOC(항만·어항), 해양수산 관광분야 등 김제시 해양수산 발전 방향을 미래 지향적으로 제시하였고, 지역여건 분석을 통한 차별화 방안 모색과 국가예산 발굴 등의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논리개발과 마스터플랜을 종합적으로 수립했다.

특히, 시급을 요하는 단기 과제와 중장기 과제가 연도별 체계적, 세부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국가정책 반영에 있어 실행력이 기대된다.

용역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그동안 국·내외 정책동향을 분석하고, 시와 전문가, 어업인 등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내륙도시에서 해양 도시로 전환된 특별한 상황이여서 지역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여 미래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김제시의 미래자원인 새만금의 가치와 무한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해양수산분야을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발전시키는 일이 가장 현안이며, 오늘의 미래계획이 그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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