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환경부 ‘2017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상수도 노후관 교체 및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한국환경공단과 지방상수도 협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55억 2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2021년 12월까지 총 416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노후관 63.3㎞를 교체하고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맑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상수도관 누수와 탁물 발생 등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공모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며 “관계부처인 환경부 등을 수시로 방문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설득한 전방위적 노력이 빛을 발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