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방제차량 접근이 어려워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대해 무인헬기를 활용한 시범방제를 시행했다.

14일 완주군은 소양면 신교리 매골 외 3개 읍면 50ha 지역에 무인헬기를 활용한 돌발해충시범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13일 이틀에 걸쳐 산림축산과와 농업기술센터는 공동으로 농림지역 긴급방제를 실시했으며, 친환경농작물 재배 및 양봉채취지역은 제외했다.

특히 무인헬기와 차량광역살포기 등 방제장비를 동시에 투입하고, 돌발해충 산란 전에 실시해 방제효과를 높였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돌발해충으로 피해 받는 수많은 농가를 위해 사전예찰과 방제대책을 수립하고 예산에 적극 반영할 것이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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