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제241회 진안군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 제1, 2차 본회의에서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이항로 군수와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섯 명의 군의원들이 군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했다.

상임위원회의 일정을 살펴보면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배성기)에서는 진안군 조례의 상위법령 개정반영 등을 위한 일괄개정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또한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남기)에서는 진안군 홍삼·한방 산업 육성 지원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신갑수)에서는 11월에 예정돼 있는 행정사무감사계획을 수립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수)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하고 의결했다.

7일과 8일 양일간에는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으로 총 16개소 사업장을 방문, 담당 실과소장으로부터 현황 설명을 들은 후,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박명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집행부는 의회와 집행부 간 긴밀한 협조와 향후과제 제시, 대책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10일간의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우리 농산물 애용으로 진안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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