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됐던 도내 임도 시설이 추석을 전후해 개방된다.

14일 전북도는 성묘객 편의를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도와 각 시·군이 관리하는 임도 1348㎞를 한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임도는 산림보호와 산림경영을 위한 기반시설인데, 평소에는 산불과 임산물 무단채취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돼 왔다.

도는 묘지관리를 위해 주변 나무를 베거나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 산림을 훼손하는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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