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군산 신영시장의 특화 상품인 ‘별미찬 박대’를 홍보하고, 지역민·관광객들이 함께 소통하는 ‘별미찬 박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5일, 16일 양일간 군산신영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군산신영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북중기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영시장의 전국적 인지도 확산과 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 등이 살아있는 전통시장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주요 축제 행사로는 별미찬 박대 홍보·판매를 기본으로 하면서, 시장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맥주 할인판매와 시장 상인들의 손맛이 담긴 먹거리 부스 운영 등이 있다,
 또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공연(개막축하쇼, 라디오스타 클럽 DJ, 별미찬 박대 가요제, 추억의 7080그룹사운드, 코미디언 이정표 추억의 품바쇼 등)과 시민·관광객이 참여하는 이벤트(별미찬 박대 퀴즈, 신영 발씨름, 보물찾기, 스피드 커플 퀴즈 등) 등 흥미와 즐거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신영시장만의 전국적 특화 상품인 별미찬 박대를 테마로 활용하는 행사로, 준비과정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신영시장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준비됐다.
 전북중기청 안순호 청장 직무대리는 “박대는 서해안의 명품 수산물로 유명하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군산신영시장의 박대가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면서 “문광형사업을 통해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이번 축제는 또 다른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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