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직무대리 안순호)은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지원사업’을 전담 수행 할 주관기관으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기술·경험·네트워크를 보유한 고경력 퇴직인력과 청년의 아이디어, 기술을 매칭해 역량있는 창업팀을 육성하는 지원사업이다.
 전국에서 총 27개 기관이 신청한 이번 주관기관 선정에는 기술창업분야 창업팀 지원을 위한 최고의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기관을 선별하기 위해 총 3단계 심층 평가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신청기관의 투자역량은 물론, 우수장년인재 확보를 위한 기업체 연계 구축 및 사업전용 인프라와 함께 세대융합형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기관별 역량 등의 과정을 거쳐 ‘투자+보육+인프라’ 등을 겸비한 전문기관을 엄선한 결과, 전북경진원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6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주관기관에는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 사업운영비 등 창업기업 발굴·육성 및 주관기관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평균 21억원 내외)이 집중 지원된다.
 또한 각 주관기관들은 창업지원 전담조직 설치, 기관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창업기업 모집 및 선정절차를 거쳐 선정된 창업팀은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공간이 무상 제공된다.
 아울러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초기창업 전 단계를 집중 지원받게 되며, 우수창업팀에게는 후속투자와 글로벌 진출지원, 최대 3천만원의 후속 창업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북중기청 안순호 청장 직무대리는 “전북경진원이 이번 신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도내 우수한 퇴직 숙련기술자들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통해 중·장년층과 청년층간의 융합형 기술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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