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안준식)는 '고창군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지난 14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고창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종진, 성금자)가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는 평소 대원들이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교류하며 재난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헌신적인 희생과 봉사정신, 더불어 대원 상호간 화합을 증진하는데 주력했다.

김종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의용소방대 600명 대원은 일치단결하여 화재예방 활동 및 산불예방, 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심폐소생술 수호천사, 주택용소방시설 구입 및 보급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는 시민의 재산보호와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준식 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는 그 간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봉사 해 오신 의용소방대원의 단합된 모습을 확인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큰 이상을 펼치는 다짐 대회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창군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경연대회는 박우정 고창군수, 이선재 전북소방본부장, 안준식 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관계자, 의용소방대원, 그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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