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센터 우수사례’가 전국 여타 지자체들에게 소식이 전해지며 벤치마킹하기 위한 전국 지자체들의 발걸음이 잇따르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복지평가에서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센터 맞춤형 기반조성 부문 대상, 희망복지지원단 최우수상, 1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우수상 등 3개분야 기관표창을 수상, 전국 지자체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의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센터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해 1월 경기도 광명시를 시작으로 남원시, 목포시, 홍성군, 장성군, 여수시(10월 예정) 등 담당공무원 및 지역 주민들이 견학을 위해 익산시를 방문했으며 상담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15일에는 장성군 지자체 군 및 읍면 담당공무원이 방문, 현장에서는 복지청소년과 정경숙 서비스연계계장의 익산시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센터 추진개요 및 경과, 우수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2017년 보건복지부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센터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삼성동행정복지센터 박정임 맞춤형복지계장의 주민 중심 민관협력사업 추진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공유했다.

삼성동행정복지센터는 올해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센터 선도지역으로 선정되어 열정적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홀몸 어르신 고독사 방지를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사업을 비롯 ‘건강한 자아 찾기 힐링-온(溫)’, ‘황혼의 어느 날 아름다운 내 모습 간직하기’, ‘우리동네 달빛천사’ 등 지역주민 중심의 체감 높은 특화사업 추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창숙 복지청소년과장은 “익산시가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센터 우수 지자체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제공과 복지수도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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