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라이온스클럽(회장 정기정)이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봉사의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청운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봉사자 80여명이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한마당 효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7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각설이쇼, 가요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운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이번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에서 소속회원 70여 명의 작은 정성을 모아 장학금 일천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해 미래에 익산을 이끌 주역들을 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운라이온스클럽 정기정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공연 및 펼치겠다.”라며 “익산의 미래를 위한 장학 사업이 활발해 질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의 기부문화 확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그동안 청운라이온스클럽의 적극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감사드리며, 이번 이번행사가 지역 내 나눔 봉사가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운라이온스클럽은 We Serve(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모토 아래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으며, 익산지부회원 70여명은 해마다 홀몸어르신 돌봄사업과 장학금 전달 등 봉사인으로서 사명을 다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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