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은 15일 올해 첫 배 수출을 개시했다.
전주지역에서 생산된 배는 NH농협무역을 통해 대만으로 수출되는데, 이번에 수출용 컨테이너 2개 분량, 약 25톤(5㎏ 2,720상자, 15㎏ 720상자, 6,000만원)을 수출했다.
우리나라 배의 당도와 아삭한 맛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대만으로 수출하는 품종은 '신고'종으로, 육질이 비교적 유연하고 과즙이 많아 식미가 우수하다.
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은 "이번에 수출용 컨테이너 2개 분량이지만, 향후 지속적으로 계약을 확대해 나가 우리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판로 다양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도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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