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나선다.
15일 전북도는 5개반 23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해 오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3주간 감찰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혀다.
감찰반은 행정부지사 지휘 아래 해당 권역 시·군, 직속기관 및 사업소, 출연기관 직원에 대한 직무와 복무에 대해 노출 및 암행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직감찰 기간 중에는 추석명절을 빙자한 금품·향응수수 등 공무원 청렴의무 및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사적용무로 근무지 무단이탈 등 근무태만 행위, 도민불편을 초래하는 민원 지연처리 행위, 재난·재해 상황에 대비한 비상 대응태세 유지 실태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 명절 특별교통 안전대책, 서민 물가안정관리 대책, 비상진료 대책, 여객터미널, 역사 등 공공시설 청결상태 및 각종 편익시설 관리실태 등 추석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여부도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박용준 도 감사관은 “이번 감찰은 추석명절 직무태만 등으로 도민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빈번해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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