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제6회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대회가 무주군과 영동군, 김천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오전 7시(1출발 : 그란폰도-로드, 철인차 / 2출발 : 그란폰도- MTB / 3출발 : 메디오폰도-로드, 철인차 / 4출발 : 메디오폰도-MTB)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한 그란폰도 참가 선수 1,800명은 영동군 상촌면과 김천시 부항면, 무주군 무풍면과 설천면을 거쳐 적상산(산정호수) 정상까지 달렸으며,

메디오폰도에 참가한 선수 700명은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해 설천면진평마을과 무풍면 원평삼거리, 설천면 치마재를 지나 적상산(산정호수) 정상에 도착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그란폰도 피나렐로는 자전거 인이라면 누구나 욕심을 내는 경기 중 하나”라며 “만만치 않은 코스라 지난주부터 무주를 오가며 꾸준히 연습을 했던 게 코스를 완주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제1회 대회에 280명, 2회 900명, 3회 1,500명, 4회 1,600명, 5회 1,800명이 참가하는 등 해마다 참여 선수들이 꾸준히 증가하며 대회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대회 때도 선수며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지만 대회 전 1~2주일 전부터 적응 훈련을 위해 참가자들의 방문이 계속 이어진다”며

“대회가 무주가 관광 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것도 알리고 더불어 지역에 소득을 안기는 등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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