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해리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잔치’가 지난 16일 해리면민회(회장 최형진) 주관으로 해리중학교 교정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면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한마당은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장, 유성엽 국회의원을 비롯해 장명식 도의원과 김기현, 조규철 군의원, 이종계 재경해리면민회장과 각 기관사회단체장, 재외군, 면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박보용‧김성순씨가 체육발전유공 표창, 면민화합에 유공한 최인곤‧김기선씨가 국회의원 표창, 홍종의씨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또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재칠씨가 애향장, 김원봉씨가 공익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에 이어 민속경기와 면민의 숨은 끼를 뽐내는 면민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흥겹게 펼쳐져 고향을 찾은 재외군민과 면민이 한데 어우러져 친목을 다지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박우정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정감 있는 가로수길 조성사업’에 면민과 재외면민들이 8000만원을 자발적으로 모아 더 아름답고 청정한 지역을 가꿔가겠다는 저력을 보여줬다”며 “이러한 지역민들의 큰 의지에 힘입어 현재 해리면은 금평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해리~부안간국도확포장공사와 동호지구 배수개선사업 등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이 골고루 발전하고 주민 누구나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 ”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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