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정보화농업인 연구회(회장 박광수)가 제 7회 전북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 8개 시군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단체전에서 최우수상을 거두었다.

전북정보화 농업인 경진대회는‘소통과 변화로 꿈을 이루자.’란 주제로 250여명의 전라북도 정보화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실력을 겨루는 한마당 잔치이다.

김제시는 이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단체경진에서 ‘소비자도 인정한 김제정보화농업인 !’란 주제를 가지고 마술과 결합된 퍼포먼스를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전자상거래농업인 유공분야에서 백산면 자람농원 대표 박유선씨가 영예의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고, 개인 경진분야에서 금구면 지평선연미향 대표 박종호씨가 UCC분야에서 장려상, 김제정보화농업인 김정농씨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김제시는 정보화농업인 육성을 위해 e-비지니스 활성화교육 과정(24명, 97시간)과 농업인 정보화교육 과정(3개반 280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김제시 정보화 농업인연구회(회원 44명)에 자율 가입, SNS 마케팅 및 정보교환 등 매주 화요일 야간 자율학습을 통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병철농촌지원과장은 “내년에도 정보화 농업인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며 특히, 모바일 앱을 활용하는 분야도 계획하고 있어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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