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래만복의 고장 부안 곰소에서 제11회 곰소젓갈발효축제가 지난 15일 부터 17일까지 짧은 일정으로 아쉬움을 뒤로하고 2018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성황리 종료됐다.

곰소에서 즐기는 맛깔나는 젓갈여행“을 주제로 젓갈을 활용한 멸치젓갈담그기체험, 젓갈피자체험, 삼색소금만들기 체험 등 곰소의 자랑거리인 소금과 젓갈을 활용한 오감만족 체험행사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방문객이 젓갈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간을 많이 제공하여 곰소 젓갈의 참맛을 느끼고 젓갈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방법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제11회 곰소젓갈발효축제에서는 지역 특산물 축제와 부안만이 가지고 있는 청자 체험 및 흙 놀이 등 다양한 종류의 행사들이 선보여 신선함이 돋보이는 축제로 발 돋음 할 수 있었다.

안병관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곰소젓갈의 소문을 듣고 전국에서 모여든 5만7천여탐방객들에게 감사드리며 2018년에는 더욱 신선하고 한걸음더 탐방객과 공감 할 수 있는 곰소젓갈발효축제로 거듭나며 부안오복마실축제와 더불어 부안을 알리는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곰소젓갈발효축제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곰소 천일염과 청정 서해안의 수산물이 어우러진 곰소젓갈의 우수성을 알리어 지역경제 부안에 활력과 생기 넘치는 숨을 불어 넣는 초석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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