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8일 대구 노보텔엠버서더호텔에서 대구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해 영·호남의 새로운 관광채널 개척을 위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관광설명회는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대구시와 공동협력으로 롤 모델을 구축하고, 영·호남 공동사업 발굴을 위해 진행됐다.

남원시 양규상 총무국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남원관광산업의 전반적인 계획과 남원관광 체험상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 홍보영상을 통해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잠자리가 편한 남원여행지’ 등 풍부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2시간 이내의 접근성 등을 집중 홍보했다.

이어 남원시 양선모 관광진흥담당은 “남원시는 인문학적 환경과 자연적 환경으로 구분되며, 또한 교육적이고 역사적 환경이 고루 갖추어져 있어서 수학여행지로서도 최적의 명소”라고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 도시간 수학여행단을 위한 프로그램과 영·호남을 잇는 관광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특수 목적 관광객을 위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두 지역의 실질적인 관광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수학여행단 상호 유치, 관광종사자 교류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이번 관광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지역 순회 형태의 팔도관광설명회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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