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드론산업의 중심으로 가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18일 전북도는 공간정보산업협회와 공동으로 ‘한국형 공간정보 제작용 드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드론 제작업체의 드론 기술개발현황과 대학 교수의 연구 사례 발표 등을 통해 국내 여러 분야에 활용되는 드론기술의 높아진 수준을 보여줬다.
또 비즈니스 미팅, 드론전시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드론에 관심 있는 참석자들에게 참여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드론은 새정부 ‘7대 신성장 사업’으로 선정돼 4차산업혁명에서 핵심적인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기존 기술 및 산업과 다양하게 융합해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도 관련 시장의 성장률을 연평균 15%로 예측하고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핵심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등에 힘쓰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발표회가 국내 드론 기술발전을 위해 산·학·관·연이 소통하고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드론분야를 전북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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