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와 융합해 기존 국악기가 가지고 있던 단점을 보완한 전자 해금이 전주에서 첫 선을 보인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K-ICT창업멘토링센터,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후원하고 카본플레이에서 주최하는 ‘전통IT융합 탄소 전자 해금 C-아랑이 국내 최초 시연회’가 오는 25일 한벽극장에서 열린다.

아랑이는 기존 국악기가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탄소와 융합해 누구나 분해 조립할 수 있고, 부품교체가 용이한 새로운 전통전자악기다. 앞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실시한 6개월간의 챌린지 폼을 통해 해금에 탄소를 접목해 탄생했다.

유재업 카본플레이 대표는 “서양악기와 장구, 북, 꽹과리, 단소 등으로 치우친 기초 음악 교육 콘텐츠가 탄소, 3D 프린팅 등과의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국악 교육 콘텐츠로 탄생했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