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8일 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고광훈 지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양성모 지사장,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안재성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7년도 정기 수요조사를 통해 전북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규 인력 및 훈련 수요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인자위에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1,0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북지역 인력 및 훈련수요조사’를 실시해, 2018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 대비 기업 대응 조사, 훈련 사각지대 개선 수요조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인력수요조사, 중소기업 고용환경개선 수요조사, 중소기업 전직지원서비스 수요조사 등 5개의 부가조사를 실시해 지역 기업,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 인력양성 유관기관이 각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선홍 공동위원장은 “현재 전북지역 구직자의 취업난만큼 기업의 구인난이 극심한 상황에서 기업현장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기업 맞춤형 훈련과정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전북지역 전략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우리 지역만의 차별화된 훈련을 제공해 향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인자위의 이번 훈련수요조사 최종결과는 9월말 공개될 예정이며, 위원회는 올해 인력양성 목표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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