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반복되는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에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위해 말도, 명도, 연도지역에 해수담수화시설과 관정개발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추경예산 5억원을 확보해 말도와 명도에는 해수담수화시설(생산량 30톤/일) 및 관정을, 연도에는 관정을 추가로 개발해 갈수기에도 원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10월 중에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에 착수해 내년 6월까지 안정된 식수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말도, 명도, 연도지역의 171세대 354명 주민들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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