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싱크홀) 현상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군산시는 지반침하 개연성이 있는 노후⦁불량 하수관로 인한 지반침하를 억제하고 지반 침하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용역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과 관련된 기본 및 실시설계비 5억원을 국비로 확보하고 오는 2023년까지 총 46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밀조사가 실시된 노후 하수관로(굴착개량15,800m, 전체보수 12,145m, 부분보수 21,455m)에 대한 교체 및 보수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래 군산시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기간 동안 노후화된 하수관로 전면 보수 및 교체를 통해 시민들이 싱크홀에 대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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