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15일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농심관에서 열린 ‘2017 전북농업인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시군 정보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소통과 변화로 꿈을 이루자 콘셉트로 열린 제7회 전라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는 전라북도정보화농업인연구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해 전북 14개 시·군 농업인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는 △개인경진 △개회식 △특강 △농산물 상품전시 △시군별장기자랑 △우수사례 발표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완주군은 그동안 연구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정보화교육을 통해 SNS를 활용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온 결과, 정보화부문 단체전 최우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개인별 경진에서는 최우수상에는 UCC 최윤범(삼례)씨, 큐레이션 송남희(동상)씨, 스토아팜 원보연(경천)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블로그포스팅 김용운(비봉)씨, UCC 강봉춘(경천)씨, 페북라이브방송 백용기(동상)씨, 유공자 시상에는 임지연(비봉)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성일 군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정보화연구회원들이 완주군의 스마트 농업육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관련 분야의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농업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는 2011년부터 조직해 블로그포스팅, 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정보화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현재 40여명의 정보화농업인연구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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