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7년 관광특구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억 8800여만원을 확보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이번 공모사업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발표, 3차 현장심사를 통해 ‘내장산 관광특구’와 ‘무주 구천동 관광특구’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내장산 관광특구는 국비 4억 7300만원 등 총 9억 4600만원을 내장산 관광홍보 기념품과 관광홍보 책자 제작, 내장호 오솔길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무주 구천동 관광특구는 국비 3억 1500만원 등 총 6억 3000만원을 들여 구천계곡 70리길 삼삼한 이야기 개발과 무주 관광콘텐츠 결합 복합레저 관광상품 개발, 구천동 관광특구 포석정 설치 사업 등에 투자해 관광특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내장산 관광특구와 무주 구천동 관광특구 의 노후 시설물에 대한 보수로 침체돼 가는 도내 관광특구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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