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버섯 채취를 위해 산을 오른 40대 남성이 실종 3일째 숨진 채 발견됐다.<19일자 본보 4면>

19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정읍시 산외면 구장리 독금산에서 실종된 조모(47)씨가 이날 오후 4시 45분께 독금산 하류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평소 알고 지내던 A씨(47)가 수색에 나서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은 조씨가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과학 수사 요원이 현장에 투입되는 등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수사 초기 단계로 정확한 상황은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수색 작업에는 헬기 1대, 인명구조견 1마리, 드론 1대, 차량 17대 등 장비 20대와 소방 50명, 경찰 80명, 국립공원관리공단 1명 등 모두 131명이 투입됐다.

/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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