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산업단지와 오식도동 주택단지에 대한 집중적인 환경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지난 20일 국가산업단지에서 한준수 부시장 주재로 현장간부회의를 갖고 근로자와 주민들의 생활불편사항을 중심으로 공원, 주택단지, 산단 내 도로 등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들과 투자지원과, 산림녹지과, 자원순환과, 건설과, 건축경관과, 소룡동 등 6개 부서가 참여했으며, 산단 일제점검과 함께 향후 정비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는 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는 사항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정비하고, 우선적으로 공원 및 도로변 제초작업과 방치된 생활쓰레기 및 불법광고물 수거를 추석 이전에 완료하기로 했다.

또한, 공원 내 노후시설 보수와 인도정비, 기타 공공시설물보수는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조속히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은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시름에 빠진 산업단지 근로자와 거주주민들의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산업단지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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