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 등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각종 공사비, 사업비 등을 신속 집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자 생계보조비와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자금 등을 신속집행 한다.

시는 추석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집행절차 과정에서 부서 담당자들의 꼼꼼한 서류 검토와 지출 전 부서에서 선행해야 하는 절차를 이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신속집행은 실물경기에 직·간접 영향을 줘 추석 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황재택 회계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과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재정 신속집행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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