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김제 벽골제에서 막을 올린 대한민국대표축제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전통농경문화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제지평선축제의 기본 컨셉이 전통농경문화의 정체성 계승과 지역문화유산의 재구성을 통해 축제 프로그램으로 접목하고, 김제지역 고유의 하늘과 땅이 만나는 비경 ‘지평선’을 테마로 하여 김제시민과 관광객 참여를 골격으로 하여 현재까지 이어졌다는 점이 김제지평선축제가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선정된 배경이기도 하다.

김제지평선축제에서 전통농경문화와 지역문화유산을 축제 프로그램으로 접목한 최고의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김제지평선축제 하면 빠질 수 없는 ‘풍년기원 입석 줄다리기’와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는 잊혀져 가는 김제지역 설화와 지방민속자료를 토대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관광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 프로그램으로, 금년은 Killer Contents로서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김제지평선축제는 여느 축제와는 달리 남녀노소,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이 충분한 축제이기도 하다.

어른세대의 그리움으로만 남아있는 시골의 향수를 자녀, 손자들이 느낄 수 있는 체험거리로 ‘모락모락! 아궁이 쌀 밥 짓기 체험’, ‘도롱이 워터터널’, ‘대동 연날리기’, ‘벼 베기 농촌체험’, ‘지평선 농촌풍경 그리기 대회’ ‘조선으로 떠나는 신관사또전’, ‘황금들녘 달구지 여행’, ‘지평선 목장 나들이’ 등 독특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개막식에서“김제지평선축제를 보기 위해 찾아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시민을 비롯한 축제 관계자 등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였으니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김제지평선축제를 마지막 날까지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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