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난 19일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열린 지방분권시대 우수 도시환경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강도시 관련 우수 도시환경 정책을 알렸다.

한국환경정책학회가 주관했던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김만수 부천시장, 복기왕 아산시장, 김항곤 성주군수 등 전국 4개 지방자치단체장이 함께 했으며, 이영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조진형 중앙일보 기자,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청정한 휴양 · 레저 · 건강도시”라는 주제로 무주군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건강도시 정책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2008년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건강도시 정회원 인증을 받았던 무주군은 2009년 건강도시기본계획을 수립을 완료했으며

이후 ▲돔 시설 조성과 ▲면 생활체육공원 조성,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장터 의료․건강증진센터, ▲삼도봉 생활권 산골마을 의료 행복버스 등을 운행하며 건강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해왔다.

무주군청 건설교통과 조영자 도시개발 담당은 “이번 세미나는 무주가 세계태권도성지 태권도원과 183개국이 참가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라는 인식을 새롭게 하고 환경지표곤충이자 천연기념물 제322호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건강도시라는 공감을 불러일으킨 계기가 됐다”며

“현재 추진 중인 건강도시 활성화 연구 용역을 기반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과 그 속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만들어 무주가 대한민국 제일의 건강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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