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역출신 대학생들이 재학 중 학자금 대출이자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에 나선다.

대상은 지난 2016년 8월 1일 이후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 받은 취업후상환학자금과 일반상환학자금의 2017년도 하반기 이자(2.5%)발생 분이며, 대출 신청기준일 현재 부모가 2년 이상 고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부모의 사망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본인 또는 1명 이상의 직계존속이 2년 이상 고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31일까지이며 신청서는 고창군 자치행정과 교육지원팀으로 방문접수하거나 고창군 홈페이지(http://www.gochang.go.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국가나 타 자치단체, 법인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학자금 이자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와 휴학생은 제외된다”며 “이자지원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며 이자는 12월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군 자치행정과 교육지원팀으로(☏560-2348)에게 문의하면 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