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추석맞이 청소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전주를 알리고 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결주간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시는 20일 공무원과 자생단체회원, 시민 등 3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동별 청소 취약지를 함께 정비하는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과 전주역 등 다중이용시설과 한옥마을·덕진공원 등 주요 관광지, 각 동별 이면도로 등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했다.
특히, 시는 연휴기간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환경관리원 및 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의 근무시간을 조정, 청소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또한 청소상황실과 기동처리반도 배치·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시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과일박스와 스티로폼 등 선물포장 박스의 급증으로 수거지연이 예상되는 재활용폐기물의 철저한 분리배출 요령과 재활용 불가품목의 종량제 봉투를 이용한 배출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권혁신 복지환경국장은 "일요일과 추석당일인 10월 4일은 쓰레기 수거 업무가 중단된다"며 "쓰레기 수거 일정을 확인 후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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