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도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8개분야 20개 과제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는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서민 생활 안정적 관리 대책 ▲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대책 ▲명절 특별 교통안전 대책 ▲귀성객 맞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 대책 등이다.
특히 이번 추석은 긴 연휴기간으로 전보다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구제역·AI 발생 및 안전사고 예방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취업난 등 어려운 서민경제를 감안해 전통시장 활성화, 직거래장터 운영 등 지역상품 판매 정책도 중점 추진한다.
이밖에도 의료·교통·복지 등 각 분야에서 도·시군·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도민들이 여유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송일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추석연휴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재해 및 가축 감염병 관리에 적극 나서겠다”며 “대대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 정책도 확대해 모든 도민이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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