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최종범 명예교수가 발전기금 1,100만원을 기탁했다.

20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자로 퇴임한 최 명예교수가 대학 개교 70주년에 써 달라며 기금을 기탁했다. 19일 대학본부에서 연 발전기금 기탁식에서는 이남호 총장이 최 명예교수를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2011년 김민호 교수(흉부외과)와 함께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의대 1인 1구좌 장학금도 꾸준히 기부해 온 것의 연장선상이라는 설명이다.

최 명예교수는 “정든 강단을 떠나면서 개교 70주년을 맞은 우리대학이 더욱 발전하고 후학들도 좋은 환경에서 공부했으면 하는 마음에 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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