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등교육 권한을 시도교육감과 단위학교에 이양하기 위한 시도교육청 TF 첫 협의회가 20일과 21일 이틀간 전라북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효율적인 권한 이양을 위해 전북교육청 주관으로 구성된 TF는 시도교육청에서 교직원 및 전문가 56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1차 협의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운영한다. 첫 협의회에서는 권한 이양 계획을 공유하고 영역별 과제 설정 및 토론을 통해 활동 방안을 모색한다. 이상철 부산교육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의 특강 ‘교육행정체제 개편 내용과 향후 과제’도 마련한다.

한편 유초중등교육 권한 이양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정한 6가지 우선 교육과제 중 하나로 전북교육청이 주관한다. 전북교육청 내 TF와 시도교육청 TF를 각각 운영하는데 도와 전국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유초중등 교육정책과 사업을 전주조사해 이양 대상을 선정하고 효율적인 이양방안을 모색한다. 이후 종합보고서를 작성해 시도교육감협의회에 보고, 확정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