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는 20일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에 ‘옐로카펫(Yellow Carpet)’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전북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날 완주군과 동부화재 등과 함께 완주군 봉서초등학교 후문 횡단보도 2개소에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행사를 가졌다.

옐로카펫이란 횡단보도 진입부에 노란색의 페인트를 이용, 색 대비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보행을 돕는 도로시설물이다.

서거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장은 “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이 노란 영역 안에서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릴 수 있도록 유도하고, 운전자에게는 아이들을 쉽게 인식할 수 있어 교통사고를 예방 가능하게 한다”며 “전북지역 학교 주변에 옐로카펫을 계속 설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옐로카펫 사업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교통 안전지대를 만드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사업 과정에 참여해 주민의식을 육성한다는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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