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고창모양성제 개막을 앞두고 (사)고창모양성보존회(회장 진남표)가 20일 사전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전은 모양성보존회, 고창경제살리기, 애향청년회회, 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 정부청사와 김제지평선 축제장에서 진행됐다.

제44회 모양성제는 내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고창모양성을 배경으로 ‘역사는 미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홍보단은 지평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정부청사 공무원들에게 모양성제 안내 리플릿 함께 지역 특산품을 함께 나눠주면서 홍보에 열을 올렸으며 전통의상인 노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경제살리기 여성회원들의 활동모습은 아름다움 그 자체로 정부청사 직원들과 방문객, 김제지평선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세종시 정부청사 홍보에서는 국가보훈처 심덕섭 차장을 비롯해 고창군 출신 공무원들이 홍보에 함께 나서는 등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청사 내 다른 지역 공무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보존회 관계자는 “모양성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새로운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 발굴과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다양한 홍보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빈틈없이 축제를 준비해 이번 모양성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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