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선두주자 완주군이 도내 지역 우수 농산물을 판매하는 ‘전북 삼락 로컬마켓’을 개장했다.

21일 열린 개장식에는 송하진 지사, 도 및 군의회 의원, 기관사회 단체장 등 주요 인사와 생산자, 소비자 300여명이 참석해 전북 삼락 로컬마켓 개장을 축하했다.

전라북도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전북 삼락 로컬마켓은 전국 최초의 광역 거점직매장으로 98억5,000만원이 소요(도지특 19, 군비 79.5), 사업부지 5,500㎡에 지상 2층, 연면적 2,300㎡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로는 로컬푸드 직매장(729㎡), 농가 레스토랑(549㎡), 로컬 카페(128㎡), 체험학습실(170㎡)등이 들어섰다.

전북 삼락 로컬마켓은 도내 지역산 우수 농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14개 시군 마을기업, 6차인증 경영체 상품 등 다양한 사회경제 조직의 생산품이 판매될 예정으로, 생산자의 판로 확보와 더불어 소비자 만족도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입주하면서 농식품 관계자 교육, 체험 및 농촌활성화 지원체계가 구축돼 전북권 농식품 사업의 성장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 많아지는 이 때 전북 삼락 로컬마켓 개장으로 혁신도시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을거리 접근성이 가까워지고, 생산자들에게는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 확대됐다”며 “농업농촌의 삶에 질이 더욱 높아 질수 있도록 농토피아 완주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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