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전북현대모터스와 ‘완주군의 날’을 개최, 축구 메카도시 ‘완주’를 적극 알렸다.

완주군은 지난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와 상주상무와의 홈경기에서 ‘완주군의 날’을 진행, 다채로운 행사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완주군민에 한해 당일 입장권을 3,000원으로 특별할인으로 제공하면서 완주군에서 500여명의 응원단이 경기장을 찾아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을 응원했다.

또 경기장 동문 출입구에서는 완주 와일드푸드축제를 홍보하고,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완주지역 특산품을 경품 추첨하는 이벤트도 펼쳐졌다. 경기 전에는 어린이 의회 22명이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했으며, 박성일 완주군수와 정성모 완주군의회의장은 각 팀 선수단을 격려하고 시축행사를 가졌다.

또한, 하프 타임에는 전북현대모터스 백승권 단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고,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남원오)에서는 박성일 군수에게 1111 사회소통기금에 기금을 전달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시아 최고 프로축구단인 전북현대모터스와 완주군의 날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고 전북현대 모터스와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경기장을 찾아준 많은 팬들에게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스포츠 마케팅사업 일환으로 도내 프로축구단 전북현대 모터스와 협력관계에 있는 완주군이 지역축제를 도민에게 알리고 전북현대모터스와의 우호교류를 통해 상호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