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는 21일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차량 13대와 소방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훈련은 효자동 서부 신시가지, 금암동 전북은행 네거리, 태평동 중앙시장 등 6곳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소방차 통로 확보를 위한 긴급 출동 훈련, 불법주정차 단속 및 출동장애요인 조사, 소방차 길터주기 및 전통시장 화재예방 홍보물 배부 등 범도민들의 참여 유도를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윤병헌 전주 완산소방서장은 “소방차량 등 긴급차량 출동로에서 양보는 바로 내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작은 선행과 같은 일”이라며 “긴급차량 출동로가 원활하게 확보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