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 노사는 23일 전북 지역 시각장애인 60여 명과 함께 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충남 공주로 뜻 깊은 가을 나들이에 나섰다.

전북 사랑의열매와 함께 지난 2013년부터 5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이 회사 가을 나들이에는 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가족봉사단 60여 명이 참여해 이날 하루 시각장애인들의 눈과 발이 돼줬다.

충남 공주 소재 천년고찰 동학사 일원에서 실시된 이날 나들이에서 이 회사 가족봉사단은 참가 시각장애인들을 맨투맨으로 전담해 안전하게 가을빛으로 곱게 물든 동학사 주변 풍경을 세세하게 설명해 주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전사적으로 중점 추진 중인 4대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해피무브(Happy Move)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지역 시각장애인 등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돕는 각종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는 중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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