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2일 도청 공연장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시장·군수, 직장민방위대장, 읍·면·동 민방위협의회 위원 등 700여명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대 창설 제 4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민방위대는 지난 1975년 창설돼 그동안 테러 및 사고, 각종 재해 발생시 수습복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안보와 더불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보자세 확립을 위해 ‘북한의 실상과 통일전망’이란 주제로 한 안보특강과 함께 직장민방위대장 교육, 장비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또한 민방위의 날 창설 의의를 기리고 “지역안보를 확고히 하고 내 고장, 내 직장, 내 가정을 지키는 주인으로서 나라의 번영과 통일을 이룩하는 초석이 될 것”을 다짐하는 민방위 신조 낭독도 있었다.
송하진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민방위는 지역방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후방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전라북도의 안보와 발전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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